뉴스 | 피부에 오돌토돌하게 나타나는 요철, 정확한 진단과 맞춤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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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0-31 14:46 조회1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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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피부에 오돌토돌하게 돋아나는 요철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트러블이나 좁쌀 여드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러 가지 피부 질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마, 눈 밑, 볼 등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서 자주 관찰되며, 질환의 종류에 따라 모양이나 진행 양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피부에 발생하는 요철은 대부분 작고 둥근 형태의 구진으로 시작된다. 초기에는 통증이 없고 색 변화도 거의 없어 방치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넓어지거나 돌출되는 형태로 발전할 수 있다. 흔히 여드름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한관종, 비립종, 피지선증식증, 편평사마귀, 검버섯 등 다양한 질환일 가능성이 있다. 이들은 외형적으로 유사해 육안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우며, 잘못된 자가 관리나 압출 시도는 오히려 흉터를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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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피지선증식증은 피지샘이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질환으로, 주로 40대 이상 또는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 노화로 인해 피부의 재생 속도가 느려지고 피지선이 비대해지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30대에서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 이 질환은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으며, 증상이 진행되면 요철이 두드러져 미용적인 고민을 심화시키기도 한다.
또한 한관종이나 비립종처럼 진피층 깊숙이 병변의 뿌리가 자리 잡은 질환은 표피에 있는 편평사마귀나 검버섯과는 치료 방식이 달라야 한다. 병변의 깊이에 따라 레이저의 종류나 강도 조절이 필요하며, 이를 간과할 경우 색소침착이나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병변의 깊이와 종류를 구분하고, 피부 상태에 맞는 맞춤형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은 피부 요철 질환은 미용적인 문제를 넘어 장기적으로 피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병변이 여러 종류로 혼합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진단과 단계별 치료가 필요하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돌출 부위만 제거하기보다는 원인에 맞는 치료법을 병행해야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청담고운세상닥터지피부과 이창균 대표원장은 “피부의 오돌토돌한 요철은 질환에 따라 원인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한 미용 문제로 판단해 자가 관리하거나 임의로 압출하는 것은 오히려 흉터나 재발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피부 타입과 병변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E동아(https://ed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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